취임 2주년 맞은 이동환 고양시장… 'E-DEAL 2030 프로젝트' 발표

[지자체NOW]"6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 만들 것"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4.07.04 13:32
▲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뉴시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E-DEAL 2030' 프로젝트'를 4일 발표했다.

'E-DEAL 2030 프로젝트'는 고양시의 역점 사업을 담은 프로젝트로 △경제(Economy) △교육(Education) △지속가능(Eternal) 정책 등 20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2030년까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며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생태 △치유 △문화 △경제 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2대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 여건에 따라 고양투자청을 통해 최대 5000억원의 '고양미래펀드'를 조성, 고양 최초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뉴시스
◇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한강하구 개발할 것"


이 시장은 한강 하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 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영국의 킹스칼리지,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형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시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성화고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재학교, 과학고 유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노후된 1기 신도시를 적극 지원해 미래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도 했다. 재개발 사업기간은 단축하면서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은 확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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