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서초구, 청년 악기 제작들이 만든 ‘현악기 전시회’ 개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3.09.14 14:15


서울 서초구는 현악기 제작자가 만든 악기를 체험, 관람할 수 있는 ‘2023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 주최로 예술의 전당 인근에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신진 현악기 장인들의 악기 전시 기회를 제공해 숨겨진 실력을 뽐내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일간 클래식 음악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 속 음악 축제 ’2023 서리풀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는 ‘신진 현악기 제작자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30대 젊은 현악기 장인 5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현악기 제작학교에서 수료했으며, 반포대로 인근 서리풀악기거리 내 악기공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손수 제작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20여 점의 악기와 131개의 소품 등 자료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현악기 관람뿐 아니라 유휴악기 상담, 악기제작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건립 당시 생긴 횡단보도로 20년간 방치되었던 지하 보도 공간을 구가 2018년 청년예술인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사용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 현악기 제작자들의 악기를 소개하며, 청년 악기 제작자들이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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