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인생 낙오자라는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국의 싱크탱크-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동네가게 찾는 게 중기 위한 일”

임윤희 기자입력 : 2016.07.05 11:32
편집자주<더리더>는 2015년 5월부터 다양한 국내 싱크탱크에 대해 소개하고 설립취지와 주요 연구실적 등 양질의 자료가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공론화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싱크탱크’를 기획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더미래연구소▲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미래연 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싱크탱크 AAA▲동반성장연구소▲한국경제연구원▲세계경제연구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한국 여성정책연구원▲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한국금융연구원▲외교안보연구소 등 국내 유수의 싱크탱크를 취재하고 있으며, 7월호에는 중소기업연구원을 찾았다. /편집자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최근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 정도가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고용 절벽으로 극심한 실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눈높 이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16년 상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 130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8%가 향후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서운 취업 한파에 대기업을 외치던 취업 준비생들이 중소기업의 문 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한번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살아가던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 지금은 연봉을 위해, 또는 다른 목적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 그럴 바엔 취업의 문이 쉬운 중소기업부터 들어가고 보자는 취업 준비생의 영리한 판단이다.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활성화 정책을 다양하 게 펼쳐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육성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취업난과 실업대란을 일부 막아보겠다는 계산이다. 이런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다양한 실질 정책 제안을 해주고 있는 곳이 중소기업 연구원이다.

중소기업 연구원은 김세종 원장의 취임 이후 사옥을 신대방으로 이전하면서 중소기업 현장 속으로 들어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김세종 원장은 인터뷰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가게부터 찾아 보는 자세가 중소기업을 발전시키고 건전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우리 주변에 이웃들이 일하는 현장이다. 그런데 마치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인생의 낙오자나 실패자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라며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 연구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중소기업 문제 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이다. 1993년 출범 이후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주도적 인 역할을 해 왔다. 특히 2004년 재 창립 이후 중소기업이 직 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증적인 연구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35명의 박사 인력을 포함하여 전체 한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로 중소기업에 관련 연구, 지원 성과 분석, 교육과 컨설 팅 부분을 다루고 있다.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 해 개도국의 중소기업 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교육하기도 하고 교육 공무원이나, 여성 ceo 교육 등을 하고 있다.”


▶2014년 8월 취임 이후 2년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를 밝혀 주신다면.

 “중소기업 연구원은 작은 연구 조직으로 있다가 2004년 7월 지금의 모습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다. 한 10여 년간 연 구원이 운영되어왔고 내부 승진한 첫 번째 케이스다. 중소기업 연구를 현장에서 오랫동안 해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장이 되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굉장히 컸다. 기존의 다른 분들도 매우 잘해왔지만 나는 특히 중소기업 연구원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도록 더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그간 은 사옥이 없었는데 올 4월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구로 인근으로 중소기업이 밀집된 현장으로 들어왔다고 보고 사 옥 2층에 소상공인 연합회가 오게 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역대 연구원장 중 최초로 연구원 출신인데,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나 “아무래도 연구원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바로 공백 없이 업무 진행을 했기 때문에 효율적이었다. 또한 함 께 생활하고 연구하던 직원들이라 개별 구성원들의 속성 파악부터 원활한 의사소통까지 운영에 장점이 많다.”


▶취임 이후 혁신적 성과에 대해 인정받고 있는데, 가장 큰 성과라면.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해 파악이 빠르고 그에 따른 대안 을 제시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의 서비스화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한 측면이 있다. 또한 인력 보강에서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분야의 인력만 선발하기보다는 법이나, ICT 융합, 서비스산 업, 언론학,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다룰 수 있는 인력 선발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가장 큰 성과라면 무엇보다 그간에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중복지원이 많다, 퍼주기 식 지원이다’라며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답습하지 않기 위해 2013년부터 2015년에 중소기업 지원 통합 관리 시스템 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통 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했고, 개별 중소기업에는 정책을 효율적으로 활 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전달 체계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연구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 않나 생각한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중소기업 연구원에 중점 사업은.

 “중소기업 지원 분야가 복잡다기 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같은 비용이라도 조금 더 중소기업에 필요한 형태로 쓰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그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과분석을 하고 성과가 미흡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고, 성과 가 좋은 사업 같은 경우에는 지원을 늘려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연구원의 1차적인 목표다. 두 번째는 전통적인 중소기업 문제의 해답 을 제시해 주는 일이다. 인력 문제, 글로벌 문제, 낙수효과 문제 등 전통적 중소기업 이슈에 대해 감성적인 접근이 아니라 통계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분석을 하여 대안을 제시하 자는 것이 연구원의 또 다른 목적이다. 그리고 중소기업들 이 조금 더 나은 여건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둘러싼 규제나 인식을 개선하는 일이 연구원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중소기업 연구를 담당하는 싱크탱크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나

“세 가지 문제에 중점을 둔다고 할 수 있다. 첫째로 해외 사례 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대기업과의 교섭력도 생기고 거래 관계에서의 힘도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우리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에 몰려 있다 보니 중소기업 간의 경쟁도 치열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의 악순환이 있었다. 어렵기는 하지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해외 사례들을 발굴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를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두 가지 를 하려면 사람, 돈 정보, 기술이 있어야 가능한데 중소기업은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 이런 생산요소적인 부분에서의 부족을 어떻게 채워줄 것인지에 대한 방안 방법들을 연구의 중요한 내용으로 초점을 맞추어 나갈 생각이다.


▶요식업이나, 식품에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가 뿌리내리고 있다. 중소기업이 설자리를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우리 대기업들이 과거 개발 연대에서는 도전적인 무대로 진출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전성보다는 수익성은 줄더라도 경쟁이 용이 한 분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재벌 2,3세의 도전정신이나 기업가 정신이 사라졌다고 보기도 하고 의견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기업이 윤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으면 좋겠다. 대기업의 자본력과 교섭력을 혁신 과 도전적인 일에 쓰지 않고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소상공인과 경쟁한다면 국민들 입장에서도 납득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이것이 지나치면 법적인 규제에 관한 화두가 나올 수 있다. 때문에 지금 대기업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장기 적으로 볼 때 유리할지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본 다. 단순하게 식자재 유통업, 소상공인 분야의 대기업 진출 문제가 아니라 우리 기업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그로 인해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기업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하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때는 소상공인이나 자영 업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기업윤리에 대한 대기업다운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보나.

 “과거에 경기가 좋을 때 동반성장은 대기업들이 시혜적 관점에서 베풀어도 괜찮았다고 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경 기가 하강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 처럼 대기업도 인심을 부릴 여유가 없어 현장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단가 문제나 일감 몰아주기 등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데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과거처럼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생각을 접고 혁신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값을 주고 사겠다는 발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런 혁신 인자를 이식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보려는 의지가 필요 하다. 우리 대기업들도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모습이 될 것 으로 보고 있다. 과거와 다른 쌍방향의 모습으로 바꿔야만이 우리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건 전해질 것이라고 본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사업을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중이다. 판로 구축과 실질적 애로 해소에 목표를 둔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나.  

“중소기업 제품은 대부분 구성을 보면 대기업이나 관계회 사에 납품을 하는 b2b 구조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b2c 구조로 구분되는데 b2b는 브랜드 파워보다는 품질이나 장기간 거래 관계 이런 부분이 중요하고, b2c는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하다. 브랜드 파워라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의 비용이 필요한 부분이다. 개별 중소기업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모아서 해보자는 취지로 만든것이 바로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 동일 업종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업종간에 하기도 한다.

공동브랜드 사업 같은 경우 그 취지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 협업과 협동화 사업이기 때문에 신뢰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당장의 급작스러운 성과보다 참여하는 기업 간에 유기적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해 성과로 이어지고 브랜드 파워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런 제품들을 홈앤쇼핑이나 아임 쇼핑같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판매망 같은 것들이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이 루어진다면 생각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나름대로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시점에 서 가장 중요한 정책 두 가지를 꼽으라면 인력 문제와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다. 특히 인력이 해결이 안 되면 R&D도 일어 날 수가 없다. 기술이라는 것이 사람한테 채화되어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 에 중소기업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은 경쟁력이 떨어지면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떨어지면 월급이 적어지고 적은 월급으는 양질의 인재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악순환이 일어 날 수밖에 없다. 인력 문제에 대해 범 정부적으로 대응을 해줘야 청년 문제도 여기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고 혁신역량도 키워 글로 벌로 뻗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름대로 정부가 열 심히 하고 있지만 부처 간에 협업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중소기업으로 젊은이들이 몰려오고 중소기업에 온 젊은 이들에게 성과보상체계를 정비하여 자기 인생을 설계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분야별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국비 유학생 선발권의 일정 부분 쿼터를 배정 한다던가 산학겸임교수를 대기업 중심으로 선발하는데 같은 능력이라면 중소기업 출신도 동등하게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인데 이런 보상을 더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서 하고 있는 ‘청년 내일 채용 공제’라던가 이런 부분을 강화 하여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하면 목돈을 마련하고 그 목돈으 로 학비도 벌고 이런 종잣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스템 등 을 통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 하다. 우리 경제가 여태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위기를 만날 가 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방법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경쟁력을 높여 야 원가나 품질 경쟁능력이 생겨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고 본다.”


▶1인 기업과 창업, 창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인가.

긍정적이시라면 바람직한 방향은 “모든 젊은이들이 대기업으로 다 취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창업에 있어서 탄탄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자금 또한 대출보다는 크 라우드 펀딩 또는 엔젤 펀드 같은 지원 가능한 다양한 툴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경제와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지 “중소기업의 경쟁력 문제는 앞에서도 계속 강조했고, 경 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 구 노력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해주 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정부 정책에 안주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중소기 업들이 규모를 키우고, 수출을 늘리고, 고용을 늘리는 등 스 스로 이런 부분을 깨나갈 때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갈수 있 도록 한다면 우리 경제구조가 더 건실해 질 것으로 본다.”


▶국민들께 한 말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 중소기업 은 우리 주변에 이웃들이 일하는 현장이다. 그런데 마치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인생의 낙오자나 실패자처럼 보는 경향 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도 편견이나 선입견 을 접고 제품 자체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 물건을 살 때 는 내 주변에 있는 가게를 활용하는 습관들이 내 지역을 살 리고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 아야 할 것이다."


김세종 원장 – 전북대 경제학사, 박사 –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 본부장, 선임연구위원 – 창업진흥원 이사 – 중소기업 하도급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 – 現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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