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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20도 이상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사계절 내내 피부를 괴롭히는 미세먼지와 그밖에 각종 외부 유해환경이 만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여드름 환자의 경우 고민은 더욱 심한 편이다. 과거 청소년기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던 여드름은 최근 수면부족과 만성피로,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인해 성인들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 사춘기가 끝나면 잦아드는 청소년 여드름과 달리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자국도 쉽게 남아 적잖은 스트레스를 주곤 한다.
이들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바로 피부과 레이저 치료다. 흔히 여드름이 생기면 임의로 압출하거나 화장품 등을 사용해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칫 2차 감염과 흉터 등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 레이저 치료 중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카프리 레이저다. 여드름 치료에 최적화된 1450nm 파장대를 사용하는 다이오드 레이저로, 유수분의 흡수도가 높아 피지선에 열 손상을 일으켜 피지 분비를 줄여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특히, 피지선만을 타겟으로 하므로 정상 피부 조직에 손상 없이 여드름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장점은 정상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1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만 치료받아도 6개월 이상 같은 자리에 여드름이 나지 않기 때문에 좀처럼 개선이 어려웠던 여드름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여드름 외에도 피지분비 조절, 주름 및 스킨 리프팅, 압출 후 빠른 상처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일산 여드름 치료 라마르의원 일산점 홍린혜 원장은 “카프리 레이저는 좁쌀, 화농성 등 다양한 여드름 질환을 앓고 있지만,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치료에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적당하다”면서, “한달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살균 작용과 함께 피부 속 박테리아까지 제거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줄 수 있지만,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