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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파라과이를 상대로 최종예행연습에 돌입한다. <사진출처=뉴스1> |
12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각)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노이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일본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근 4경기서 1무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4경기서 득점은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공격력이 부진하다. 이에 일본 언론은 '에이스' 카가와와 '골잡이' 오카자키를 선발로 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
아울러 4경기서 7실점 하는 등 수비진도 크게 흔들리며 공수 균형이 깨져있다. 특히 팀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되면서 일본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경기서 일본 특유의 꼼꼼한 패스로 높은 점유율로 상대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니시다 감독의 연이은 실험 속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리해 월드컵 전 분위기를 반등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본과 상대하는 파라과이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동기부여가 낮아 침체된 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