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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
김영권 선수가 지난 27일 진행된 한국 독일 경기에서 후반 공격에 성공해 득점을 이뤄냈다.
이날 한국 독일 경기는 조별예선 F조 마지막 경기로 두 국가 모두 본선 진출을 위해 마지막 투혼을 드러냈다.
김영권 선수는 후반전 독일의 골문을 흔들었고, 곧이어 손흥민 선수도 질주본능으로 골을 넣어 2대0으로 피파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선 진출은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배하면서 실패했다. 그럼에도 피파랭킹 57위 한국의 마지막 반전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앞서 김영권 선수는 부진한 대표팀의 성적에 싸늘한 반응이 잇따르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당시 멕시코전을 앞둔 김영권 선수는 ‘인터풋볼’과 인터뷰에서 “멕시코 선수들은 빠르고 힘 좋고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다”며 “협력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한 명이 볼 있는 선수에게 붙었을 때 커버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 승리가 없는 것은 징크스라기보다 이번에 잘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초점을 맞춰 준비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한국 독일 경기에서 온몸을 던지며 승리를 따낸 김영권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을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Luby 어려운골 넣고 분위기 반전! 애쓰셨습니다”, “hhs8**** 조현우 김영권 최고였다ㅡㅜㅜ 축구협회 ㅅ개혁은 필수다!!”, “tlsa**** 독일전을위해 준비한거같다 트릭의 완성”, “hjkl**** 진짜 고생하셨어요ㅋ16강 그런거 필요없어요독일 지쳐있을때, 같이 지쳤을텐데 끝까지 골까지 밀어붙인 한국인이 힘이 너무 멋있습니다!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