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올해에만 인천 화재 늘어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 입력 : 2018.07.30 18:14
사진=뉴스1 제공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4시 26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공장 관계자는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30분만에 '대응 1단계' 내리고 차량 27대를 투입해 진압에 심혈을 기울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아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라며 "공장 안에 있던 인력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는 올해 상반기만 해도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했다. 지난 7월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2018 상반기 화재발생 종합상황' 분석 결과 연수구와 남동구 화재발생 건수는 총 105건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5월 26일에도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안전벨트 코일 생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집진기 일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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