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시스템, 치과 레이저 '애니빔'으로 치과공포 잡는다

‘치과’ 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공포심 때문에 충치가 생겨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메스와 드릴, 출혈 등이 기분 좋고 편안한 느낌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앤비시스템은 차세대 치과레이저 ‘애니빔(Anybeam)’을 선보이며 이러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애니빔’은 메스와 드릴 대신, 물과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충치 및 잇몸질환 등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치료하도록 돕는 치과용 레이저다.

기존의 치과용 레이저는 고열로 녹이거나, 익혀서 자르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잇몸, 입술, 혀 등 연조직을 치료하는 데 적합했다. 반면 ‘애니빔’은 충치 및 임플란트 관련 시술 등 뼈 조직까지 열손상 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고, 편안한 진료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국내 최초의 고급형 치과레이저로, 미국,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선진사들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애니빔’은 물에 흡수가 잘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여, 충치 치료 시 해당 부위의 수분이 레이저 빔을 순식간에 흡수하여 체적 팽창을 일으키고, 충치를 정확하고 미세하게 깎아낸다. 따라서 치아 내 신경 혹은 혈관 등의 열손상을 방지하고, 충치 부위만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편안한 치과 진료가 가능하다.

극히 짧은 순간에 강력한 레이저 빔이 켜지고, 더 오랜 시간동안 꺼짐(휴식)을 반복하는 펄스 레이저로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치료하여 치과진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더불어 ‘애니빔’은 레이저 빔 출력설정에 따라 무마취 시술이 가능해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애니빔’은 레이저 조사페달 무선화, 물•공기 분사용 스프레이 내장 등 활용성과 이동성, 사용 편의성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큰 특징이 있다. 애니빔 시리즈 중 레이저 조사기 기능이 더해진 조합형 모델은 일반 치과진료는 물론 물리치료 영역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식회사 비앤비시스템 이성창 대표이사는 “비앤비시스템 임직원들은 환자의 편의 증대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화(Better)를 통해 최고(Best)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앤비(Better&Best)’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비앤비시스템은 2002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벤처기업이다. 레이저 관련 특허를 비롯해 2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국내외에 등록•출원했으며, 최근 치과용 레이저뿐만 아니라 피부과 및 성형외과, 동물용 레이저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로부터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하이서울브랜드(Hi-Seoul)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