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맞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서 개막

KIADA 매회 평균 1,600명 이상 관람, 장애·비장애 넘어선 최초 세계 무용인들의 축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19.08.03 17:59
▲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2019 KIDA(대한민국장앤국제무용제)'포스터./사진제공='2019 KIDA 조직위원회'

2019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가 아르헨티나-독일, 스페인-쿠바, 일본 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8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5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박종관 위원장)공연장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에서 열린다.

4th KIADA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이하, KIADA조직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장관)가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IADA는 세계유일의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명성과 인지도를 전 세계에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2019년 KIADA는 아르헨티나-독일, 스페인-쿠바, 일본 팀 등 총 6개국 12개 작품을 선보인다.


프로그램북의 국내 신청작을 보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온몸컴퍼니(강성국) 곧은묵지△댄스컴퍼니 미디우스(이광석) 억갈린 투(套) △소극장 이동하 댄스 프로젝트(이동하) 결혼이 올려진다.

기획작은 아르코예술극장 △김영민 한국무용 프로젝트(김혜란) 달, 꽃 그리고 빛(대극장, 소극장) △소극장, 춤추는 은형 재활원(홍혜전) 가능한 춤 2019 외에 작품명이 미정인 이정수 X Ill-Abilities, 서윤신 프로젝트도 국내 기획작에 포함된다.

자체 리서치를 통한 해외 초청작은 △독일-아르헨티나 UNO Project △스페인 Denis Santacana △스페인 Jose Galan Flamenco Inclusivo △일본 Kenta Kambara △쿠바 Yanel Barbeito 등의 실력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동하 댄스프로젝트 결혼./프로그램북 캡쳐

‘2019 KIADA’는 장애무용을 이미 접해본 사람뿐만 아니라, 장애무용 장르에 아직 낯선 사람들을 관객으로 초대하여 장애무용의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재조명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외의 장애무용단을 발굴 및 초청함으로써 국제무용행사로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무용계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장을 만든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다양성을 주제로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최근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다양성’에 문화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아담 벤자민을 연사로 초청하여 ‘Access, Exellence, Inclusion and Diversity’(접근, 뛰어남 포함과 다양성)주제로 개막식 전 오는 8월 6일 장애인문화예술원(이음센터) 5층 이음홀에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초청 연사인 아담 벤자민은 1990년 영국 현대 무용단 캔두코(Candoco)의 공동설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명성이 높다.

▲UNO Project의 듀엣작품「Uno」가 2019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2019 KIDA)해외초청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사진제공=2019 KIDA 조직위원회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본지에 “세계의 장애인무용가들이 한국에 모여 축제를 시작한지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아시아부터 유럽과 남미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장애인무용가들이 뜻을 한데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 무용계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이전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쌍방향 교류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 선두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DA)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끝으로 “대한민국장애인무용제 키아다(KIADA)가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손길을 더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의 걸음도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삼진 예술감독은 “장애인들이 국경을 막론하고 무용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을 장을 만들어 나가는 바로 이 모습들이 대한민국장애인무용제의 탄생하던 순간부터 그려오던 꿈이자 목표였다.”며,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무용의 멋이 담긴 작품을 통해 인류의 예술적 발자취와 미래를 그려나간다는 책임감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ADA 역대 관람객은 2016년 9월 8일~9월 10일 아르코예술극장 3일간 1,790명이 2017년 09월 07일~9월 9일 3일간 국립극장 달오름, 별오름극장에서 3일간 1,800명 관람, 2018년 8월 1일~ 8월 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일간 1,600명이 관람하는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어, '2019 KIDA' 또한 높은 관심을 가질지 주목되고 있다.

KIADA는 그동안 ‘기존 예술계에 장애예술’을 ‘포용하는 통합예술’의 흐름에 동참하되 장애인무용만의 개성과 미학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그 영역을 확고히 해나갈 작품들로 공연장을 채우고자 심혈을 기울여왔다.

한편, 전 세계 장애인무용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KIADA2019’는 아르코예술극장 사이트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한정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