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종국 강원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 “협치로 도민이 행복한 강원도 만들 것”

정부·국회·도정에 다각적 협력,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견인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19.11.11 08:47

군의원 3선, 도의원 3선이라는 경력이다. 한국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종국 강원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은 젊은 시절부터 지역정치의 꿈을 갖고 25년 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 그의 정치철학처럼 오직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위해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왔다. 그는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강원도의 여러 현안을 풀기 위해 기본적으로 강원도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도민 곁에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함종국 부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현재, 횡성군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이다. 1995년 제2대 횡성군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제10대 전반기 강원도의회 부의장을 수행하고 있다. 제8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9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3선 도의원으로서 도정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신 횡성군민 여러분과 강원도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항상 도민 곁에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강원도의 당면한 과제는
강원도정의 주요과제인 레고랜드, 오색케이블카,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고속도로 연장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있으나 속 시원히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점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도정에 있어 중요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정과의 협치는 기본이다. 무엇보다도 여대야소의 상황이라 의정활동에 정치적으로 균형 잡힌 시선과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야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도정현안을 하나하나 풀어간다면 도민이 행복한 강원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강원도의회가 강원도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지
도민 여러분의 커다란 기대와 성원 속에서 출범한 제10대 강원도의회가 어느덧 1년여가 지났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도민들께 먼저 다가가는 변화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야를 떠나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해왔다.
향후 의정활동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미흡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대정부와 국회건의를 통해 해결을 모색하는 등 도의원 모두가 하나된 목소리로 강원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군의원 3선, 도의원 3선으로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느껴온 한국 지방자치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책이 있다면
지역 간 재정불균형으로 인한 정부지원 의존 및 불합리한 인사제도 등 지방자치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또한 지역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합리적 정책결정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
현재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의회 차원의 인사권 제도화가 곧 현실화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방자치와 풀뿌리 의회민주주의가 보다 견고해지길 바란다.
이에 발맞추어 지방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어 도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본인만의 정치철학은
3선 군의원을 거쳐 3선의 강원도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과 도민을 위한 참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치철학이고 꿈이다. 도정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참다운 의정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소신이다.
1995년부터 시작한 정치활동이 어느덧 25년이 되었다. 늘 도민 곁에서, 누구보다도 도민이 최우선이라는 일념 하나로 힘이 닿는 한 황소처럼 일할 것이다.

강원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이룬 성과가 있다면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단과 의원들은 연구대안 중심의 정책의회 구현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소상공인 연구회, 전통시장 살리기, 사회적경제발전 의원연구회를 구성하여 서민경제에 직접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도민들께 변화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성과로는, 제10대 의회 의원발의 조례안이 143건으로, 제9대 96건에 비해 늘었다.

그외 아래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

① 민생중심의 적극적인 자치입법 추진(전반기 1년 기준)
② 도민의 알 권리 보장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별 회의 출석률 공개
③ 불합리한 회의운영도 개선하여 예결위 심사 시 집행부의 해당 실국장만 참석하도록 하여 업무 효율성 극대화
④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정상황을 도민께 전달하기 위해 상임위 의정중계방송시스템 구축 중(12월 시행)
⑤ 비회기 시 의회 상임위 회의실 전면 개방
이와 같이 강원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도록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도의회가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시작된 남북 간 평화 분위기 확산은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는 교류사업들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다.
그러나 이어 개최된 북미 간 두 차례 비핵화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가 장기화되어 기대와는 달리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 없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6.30 한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지지부진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의 속개 등 정세는 급변했다.
도의회를 비롯한 강원도 정치권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문화, 관광, 경제 등 각 분야별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되짚어볼 때라 생각한다.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도정에 다각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다.


춘천 레고랜드 사태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2012년도부터 수년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되었으나 착공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앞만 보고 달려온 강원도정의 소통 부족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물론 저도 강원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도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향후, 강원도정은 멀린사와의 MDA 계약부터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진행 상황을 도의회와 소통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과정도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조사하여 향후 이런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정치인으로서의 꿈은 무엇인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3선 군의원과 3선의 현역 강원도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과 도민으로부터 참일꾼으로 인정받는 것이 정치철학이자 이루고 싶은 꿈이다.

끝으로, 지역구 주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도민과 소통하며 바른 정책을 통해 강원도의 창조적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가 강원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어떤 과정과 고난도 겪을 각오가 되어 있다. 민의를 받들어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가 되도록 항상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다.


함종국 강원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

●제2, 3, 4대 강원도 횡성군의회 의원
●제3대 강원도 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안흥찐빵 축제위원장
●안흥면 번영회장
●제8, 9, 10대 강원도의회 의원
●제8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강원도의회 한중교류협회 부회장
●제9대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제9대 강원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제10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10대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정민규 기자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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