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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
가수 호란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호란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과 음주운전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탄산수를 마신 호란. 그는 자신의 음주운전을 직접 언급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실제로 호란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6년 7월 남편과 합의이혼 후 그해 9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호란은 자신의 음주운전을 언급하며 남편과도 이혼했고, 개인적인 일로 가족들과도 연이 멀어졌는데 사고로 인해 그 당시 준비중이던 클래지콰이 3집에도 피해를 주게 되면서 사회적인 인연마저 끊겼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도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받아들여졌다. 수작 부리는 것처럼”이라며, 자신의 뜻이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 속상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