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KBS 간판 아나운서 왜 내려놓았나? "이것에 대한 물음 때문이었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2.05 08:58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작가 손미나가 KBS 아나운서 자리를 내려놓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손미나는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인정 받아왔다. 하지만 그는 2007년 갑작스럽게 KBS를 퇴사하며 회사를 떠났다.

그는 최근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는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미처 대답을 하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 충격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미나는 “행복이라는 미래에 있기 때문에 달려 나가야하는 줄 알지만, 현재에 있다. 제가 착각을 하고 현재가 아닌 미래만 보고 달려나가고 있었다. 퇴사한 뒤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미나 전 아나운서는 퇴사 뒤 여행 에세이와 소설을 출간하며 작가로 활동 중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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