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호 영입인사는 '경력단절' 극복한 스타트업 대표 홍정민 변호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20.01.09 11:47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총선 대비를 위한 여섯 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는 9일 오전 9시40분 국회에서 경제 연구자인 홍정민 변호사(41·로스토리 주식회사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 변호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법률서비스에 접목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 융복합 전문가이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계속해서 성취를 이뤄감으로써 경력단절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될 만한 삶을 걸어왔다고 민주당 인재영입위는 밝혔다.

 

홍 변호사는 2018년 리걸테크 '로스토리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중 수임료의 3분의1 가격으로 저렴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혁신적·서민적 AI 법률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2001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차석으로 졸업한 홍 변호사는 삼성화재에서 4년간 근무했지만 출산 이후 육아를 위해 퇴사한 뒤 독학으로 사법시험에 도전,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홍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삼성경제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경제학과 법률가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자문 및 규제 연구에 집중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입사 이후 회사 최고 연구상을 2회 수상했으며 최연소 부장으로 발탁됐다.

 

홍 변호사는 법률분야에 IT 혁신이 도입되지 않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삼성경제연구소를 나온 후 AI를 기반으로 하는 리걸테크 '로스토리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와 함께 '로스토리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우리 사회 곳곳에 필요한 법률 공익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한 서울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며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양시 인사위원회 위원과 학교폭력위원회 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변호사는 입당식에서 "돈과 명예를 포기하고 대기업을 떠나 스타트업을 선택한 것은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스타트업을 했던 경험과 데이터, 핀테크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제도를 서민이나 어려운 수요자 중심으로 개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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