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양덕온천관광지구, 10일 첫 영업 개시 "어서 오시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20.01.10 10:51
사진제공=뉴스1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10일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관광지구에 "어서 오시라"며 첫 영업을 알렸다. 지난달 7일 준공식을 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공식 개장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날 '어서 오시라, 사회주의 문명의 별천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곳을 '세계적인 온천문화휴양지', '행복의 웃음꽃 넘쳐나는 기쁨의 대명사'라며 온천 홍보에 열을 올렸다.

 

매체는 "손님들은 이곳에서 실내 온천장과 야외 온천장에서의 물고기 온천욕, 별장 온천욕, 가족 온천욕 등을 봉사 받고 있으며 개별치료, 감탕 치료, 모래욕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 봉사도 받는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산간벽지에 생겨난 스키장에서의 관스키 타기, 썰매, 눈 오토바이, 눈스케이트 타기와 승마 공원에서의 말타기 등은 주변 환경을 더 이채롭게 하고 있다"며 '온천욕의 쾌감', '스키 타기의 매력', '승마의 멋'을 느낄 수 있다고 선전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외화벌이 창구가 막힌 상황에서 양덕온천관광지구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삼지연군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역점 사업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8월부터 작년 12월까지 7차례나 양덕온천관광지구를 방문하며 관광지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18년 11월 건설을 시작해 지난달 완공됐으며 166만여㎡ 부지에 온천과 스키장, 승마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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