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말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14 14:47




영화 '마녀'가 영화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해당 영화에 담긴 의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


'마녀'는 모든 것이 리셋된 고등학생 자윤과 그녀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게 철학적인 명제를 담았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선하게 태어나는 것, 악하게 태어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또 그렇게 규정지어 태어나면 계속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지, 초월적인 존재는 없는지,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녀'에 출연한 조민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4년만에 한 작품이라서 정이 많이 간다. 우리가 스크린 안에 있으면 대중이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달라지니까 저는 나름대로 분장 같은 걸 프로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성격중에 어떤 악을 표현할까 고민했다. 저는 악마를 표현한건 아니다. 되게 복잡한 느낌의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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