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남궁인 교수 "도시 봉쇄, 사람 안 보여"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27 21:37

남궁인 교수가 중국 현지 분위기에 대해 전화인터뷰에 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중국 신장 위그루 지역에 머물고 있는 남궁인 이대 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남 교수는 “저는 2주 전 1월 14일부터 이곳에 있다. 여기는 대륙에서 우한에서 가장 먼 곳이라 볼 수 있다. 1월 21일명 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5명의 확진자가 있다. 가장 멀고 환자가 적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광지에 입장 불가능하고, 식당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돌아다닌다. 열이 나게 되면 이동자체를 막아버리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호텔에 갇혀있다. 이 호텔도 내일 폐쇄돼서 쫓겨난다. 방역당국이 지정해주는 관리가 가능한 호텔로 옮겨가게 된다. 전지역 호텔이 문을 닫아서 이동하거나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람이 다니질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 처음 확진자가 나올 때만해도 이런 조치는 없었다 며칠 전부터 본격화됐다. 전국적으로 예방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처음에는 실제로 적당히 무마하려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국제사회에 매일 업데이트 하고 논문도 공유하고 있다. 실제로 병이 얼마나 번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도시를 봉쇄하고 이동도 제한하고 있다. 어쩌면 중국이라서 가능한 조치가 아닐까 싶다. 저는 곧 다른 나라로 떠나서 2월 경에 귀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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