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가장 취악한 나라 TOP5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3.26 18:49

요즘 전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병 대유행에 가장 대비가 안된 국가 다섯 국가를 확인해봤습니다.

현재 UN 회원국이 193개국입니다.

그 회원국 중 거의 모든 국가가 현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전염병이 대유행할 때 잘 대처할 수 있는 나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가 있죠.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확진자 나타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2019년 미국 존스홉킨스 건강보장센터와 경제학자 정보기구(EIU)에서 195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건강보장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처럼 대유행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각 나라가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 평가한 지수라고 보면 됩니다.

이 지수는 병원체와 독소방역,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조기감지와 보도, 전염병 확산에 대한 신속한 대응,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국제규범 준수 위험한 환경과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취약성 등의 카테고리를 나눠서 평가를 매우 꼼꼼하게 했다라고 합니다. 

이 평가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비가 안된 영역은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영역입니다.

이 영역에서 전세계 평균점수가 100점 기준 26.4점입니다. 그에 반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카테고리는 위험한 환경과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취약성이라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의 평균점수는 55점입니다.


이 연구를 조사한 연구팀은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카테고리마저 고득점을 받은 건 아니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아직 전염병 대유행에 적절히 대응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체 카테고리의 전세계 평균 점수는 몇 점일까요? 40.2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몇점일까요? 70.2점입니다. 대단히 높은 수치입니다.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9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염병 대유형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위권 국가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민국의 방역시스템과 전염병 대유행에 대처하는 모습에 대해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놀라움과 경의를 표한 바 있습니다.

1위는 어디일까요? 83.5점의 미국이고 2위는 77.9점의 영국입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은 48.2점 51위입니다.

최근에 확산 속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유럽의 이탈리아는 56.2점입니다. 31위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전염병 대유행 준비가 가장 안된 최하위 5개국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준비가 안된 5개국 중에서 5위는 마셜제도라고 합니다. 오세아니아 태평양 중서부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평균 점수 18.2점. 특히, 이 나라는 의료시스템과 방역부분에서 7.2점, 7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죠.

4위는 상투메프린시페. 아프리카 중서부에 있는 섬나라입니다.

점수가 17.7점. 방역은 8.2점, 조기 감지영역은 2.7점. 이 조기 감지영역에서는 특히나 시리아와 함께 공동 꼴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에 3위입니다. 북한입니다. 상위권에 랭킹된 우리나라와 달리 북한은 최하위 3개국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점수는 17.5점. 북한의 경제적 역량과 국가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납니다.

북한은 신속한 대응영역에서 11.3점으로 195개국 중 195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국제규범 준수 영역에서는 27.3점으로 191위입니다. 조기 감지는 7점으로 185위. 전반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2위는 소말리아입니다.
평균점수 16.6점 의료시스템영역이 0.3점입니다. 위험한 환경영역에서는 15.9점, 최하위입니다. 이 역시, 이 영역에서 194위를 차지한, 콩고의 20.1점과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전염병 대유행에 가장 대비를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국가 1위 어디일까요?

적도기니 라고 합니다. 전체 16.2점, 방역 부분에서 1.9점, 조기감지 영역에서 4.4점으로 189위, 신속대응 영역에서는 17.6점으로 191위. 의료시스템영역에서는 5점으로 193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적도기니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4건만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4건의 수치 뒤에 가려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기후나 지리적조건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빈약한 의료환경으로 감염병 확산여부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과 많은 확진자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있는 우리나라 사이에 위치한 북한 역시 감염자수가 보고 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전염병 대유행 방역에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 전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입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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