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미향 국정조사 의지는 변함 없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19 16:46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19일 윤향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의지는 번복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오전 "윤 당선인에 대해 국정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배 대변인이 '너무 나간 이야기'라고 언급, 의견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한 해명이다. 

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방침을) 번복한 적이 없다”면서 "오늘 입장에서 '진도를 많이 나갔다'고 말한 부분을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적 분노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21대 국회에서 놓치지 않고 해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당론으로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민의 요구"라며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인데 추진해야 한다.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당이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국정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통합당의 의석 수는 103석이다. 국정조사가 진행되려면 본회의에서 출석 의원 과반 이상 찬성이 필요해 여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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