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죽어야 되나? 女배우로 끝인가" 과거 '욕설논란' 재조명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미희 기자 입력 : 2020.07.21 11:20
사진=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배우 이태임이 과거 동료와의 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임은 과거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다.

이날 그녀는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해 "당시 사회적으로 파장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됐다. '난 이제 끝인가?'이런 생각도 들었다. '죽어야 되나'? 이런 생각도 했다. 연기를 앞으로 못 하겠구나. 여배우로의 삶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또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내가 어떻게 TV 앞에서 연기를 할 수가 있겠나 여배우로서 그걸 견뎌내기가 고통스럽더라.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절벽 끝에 섰던 그녀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사진=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그녀는 "시간이 조금 해결해 주는 것도 있더라. 연기에 대한 갈망이 더 애틋해지고 좀 더 커지고, 인생 뭐 있나 싶더라. 단연도 좋으니 그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이런 생각이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태임은 과거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이태임은 소속사를 통해 "그 순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내가 후회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예원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싶다"며 거듭 사과한 바 있다.

이태임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다. 그녀는 2007년 CF로 데뷔한 뒤 2008년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녀는 2018년 3월 19일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남자친구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hongjp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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