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효과?…신규 확진자 195명, 17일만에 100명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9.03 10:05
▲'2.5단계 거리두기'가 시작된 31일 서울 중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오전 0시 기준 195명으로 나타났다. 17일만에 100명대를 기록, 감소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644명(해외유입 2,8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이후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9월 1일 235명 △9월 2일 267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195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148명이다. 국내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울산과 충남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강원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으로 누적 해제자 수는 총 1만5,529명(75.22%)이다. 현재 4,78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1.59%)이다.

한편 정부는 전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는 오후 9시 이후 음식점·제과점 포장·배달만 허용,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음료·음식 섭취 금지,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 사실상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지 5일째"라며 "이번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될 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semi4094@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