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임명 이어 수사관 20명 선발…본진 구성 완료 '제1호 사건' 선정만 남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4.19 14:5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김진욱)는 19일 공수처수사관 최종합격자를 20명 선발했다고 밝혀 지난 수사처 검사 13명에 이어서 수사관 선발로 본진 구성은 이제 완료된 것이나 진배없다. 

공수처는 앞서 1월 21일 출범하면서 검사 임용계획 뿐만 아니라, 수사관에 대한 채용계획도 확정하고 경력경쟁 채용방식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 이어 1월 26일 공고, 2월 3일~5일 인터넷 원서 접수, 2단계 증빙서류 우편 접수를 2월 8일~10일까지 진행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 결과 4급 3명, 5급 82명, 5급 165명, 7급 38명 등 총 288명이 지원한 가운데, 2월 24일 진행된 4급과 7급 서류전형의 경우, 응시 인원이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를 초과하지 않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합격시키는 소극적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이 중 4급 2명, 7급 29명이 합격하고 이어 2월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된 5급과 6급의 서류전형은, 응시 인원이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를 초과함에 따라 5배수를 초과하는 인원은 탈락시키는 적극적 서류전형을 진행 5급 40명, 6급 52명이 최종 합격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정문(5동 후문)으로 출근하며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로써 4급~7급 서류전형에는 총 123명이 합격하였고, 서류전형 과정에서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공수처검사 서류전형과 동일하게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면접시험은 4월 5일~12일까지 4급 2명, 5급 37명, 6급 49명, 7급 22명 등 총 110명이 최종 면접에 참여하였으나, 서류전형 합격자 중 13명이 중도에 포기했다.

다만, 공수처는 당초 4급 2명, 5급 8명, 6급 10명, 7급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절차를 거치면서 5급 5명, 6급 9명, 7급 6명 등 당초 예정보다 10명이 적은 20명이 공수처수사관으로 합격했다. 이제 공수처는 수사관 채용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앞으로 임용후보자 등록,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친 후 공수처장이 수사관을 임명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에 관심을 가지고 수사관에 응시한 모든 지원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공수처수사관의 충원의 방식과 시기 등은 충원의 시급성, 공수처 내부의 의견수렴, 채용 진행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choi09@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