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4.01 09:57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 30일 오후 인천광역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플러그 파워(Plug Power)와 함께 ‘수소 대중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환경부 포함 총 6개 기관)’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인천시 시내버스 약 2천대가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될 계획이며, 2024년까지 수소버스 700대가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환경부는 앞으로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외에도 대형(11톤) 트럭과 광역버스, 청소차 등 다양한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협약기관과 협력하여 수소버스용 충전시설(인프라)도 민간·공영 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대폭 확충한다.

협약기관 중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업인 ‘에스케이 이엔에스’와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플러그 파워’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액화수소 설비(플랜트) 가동(2023년~, 약 3만톤/일 생산)을 고려하여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액화 수소충전소 5곳을 시범 구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은 수소버스 확산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국민이 미래 수소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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