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거리두기 해제 후 첫 어린이날…지자체마다 '대면 행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2.05.03 14:32
▲100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잔디밭에서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야외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한다.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어린이대공원과 남산공원, 서울숲 등 주요 공원에서 어린이날 특화 프로그램 29개를 진행한다. 어린이대공원에는 공원 바닥에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바닥 컬러링'과 동물원 관람 에티켓을 알아보는 '동·행 스탬프 투어'가 준비됐다. 인증샷을 찍고 함께 그림을 완성시키는 '패밀리런'도 열린다. 보라매공원에서는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숲에서는 4일 '그린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플라스틱 제로 업사이클 체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서약, 쓰레기 헌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 성남시는 여수동 성남시청과 야탑동 탄천물놀이장, 태평동 탄천물놀이장 등 3곳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시청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LED(발광다이오드) 댄스'와 체험형 마술쇼' 공연이 펼쳐진다. 탄천 물놀이장 두 곳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오면 원형부채·손으로 누르면 튀어 오르는 인형·바람개비·소망 연 만들기, 동물 썬캡 꾸미기를 해볼 수 있다.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크리에이션과 사이언스매직쇼, 버블매직쇼,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공연, 사이언스 키즈카페, 과학체험, 빅버블 물빛 놀이터, 재즈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중구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에서는 '힘내자! 대전스카이로드' 행사가 열린다. 거리 마술쇼와 풍선 아트쇼, 캐리커처 및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대전어린이회관에선 우드펜시와 에코수첩, 만화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선 아이공감 뽑기 이벤트, 여름모자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가 그린(Green) 어린이날'을 주제로 저글링맨쇼, 샌드아트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수수깡, 페이퍼백 반려화분, 숲속 캠핑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부산은행, 부산교통공사 등도 참여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2022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과학체험관, 비눗방방울 체험, 소방안전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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