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과 K-요들친구들, 美 LA서 ‘아리랑요들’로 국위선양

美 LA한국문화원서 K-요들 울려 퍼져, 폭발적 환호와 박수갈채 받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6.30 08:50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아리랑’과 요들이 합쳐진 ‘아리랑요들’이 미국 LA에서 울려 퍼졌다.

美 LA한국문화원은 미국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4일까지 진행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요들합창단인 ‘이은경과 K-요들친구들’을 따뜻하게 환대했다.

이은경과 K-요들친구들은 LA한국문화원 방문에 앞서 샤론 퀵 실바 의원실 및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한 후, 공연전날 정상원 美 LA한국문화원장의 따뜻한 환대 속에 ‘아리랑’을 학습한 미국교사들과 함께 아리랑의 진면목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런 가운데 아리랑요들에 대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K-요들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정상원 美 LA한국문화원장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 교사분들에게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한국고유의 민요인 아리랑과, 요들의 콜라보인 ‘아리랑요들’을 멋진 공연으로 승화시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은경 K-요들협회장은 “한·미수교 140주년의 해인만큼, 미국 교사분들과 함께한 공연이 우리에게는 더욱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라며, “귀한 자리에 초청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요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음악총괄감독이자 요들누나로 잘 알려져 있는 강동혜 감독은 “이번 공연에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에 전파할 수 있어 행복했고, 국위선양에도 작은 기여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은경과 K-요들친구들’은 지난 6월 17일 미국 캔사스시티에서 개최된 전 미주 장애인채전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는 등 K-요들을 전 세계에 전파는 물론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며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이은경 K-요들협회장은 50년의 요들경력으로 ‘요들레전드’라 불리며 ‘이은경 요들아카데미’를 통해 수많은 요들 제자를 키워낸 평생교육자이다. 과거 MBC ‘뽀뽀뽀 요들언니’로 큰 명성을 얻었으며, 대표적인 제자로는 펭수와 런닝맨의 유재석 등이 유명하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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