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증평군, 근현대문화유산 발굴.보존사업 본격 추진

증평정미소.메리놀의원 시약소 검토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입력 : 2022.09.20 10:42
▲ 충북 증평군이 개청 19주년을 맞아 군청 본관 로비에서 증평군 근현대사 기록 특별 전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충북 증평군이 사라져가는 근현대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근대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근현대 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까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증평의 근현대 자원을 찾기 위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현재 증평 대성정미소, 충북 천주교 증평성당 메리놀 의원 시약소에 대해 역사·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성정미소는 1920년대 설립된 정미소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는 점, 당시 증평지역의 농경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는 시설물이라는 점에서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

메리놀 의원 시약소는 1950년대 건축된 것으로, 6·25전쟁 이후 열악했던 의료환경 속에서도 환자 진료와 치료,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평군은 이들 근현대 문화자원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군 지정문화재 지정과 충북도 등록문화재 신청 등을 적극 추진하고 이들에 대한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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