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 하동군 공유재산 매각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나서

매각대상 9곳에 감정가격 119억원…부채 조기 상환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총력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하정 기자 입력 : 2023.02.21 10:06
▲ 공공건축물 매각 대상인 청소년수련원./사진=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이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대송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으로 발생한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출 구조조정과 공유재산 매각 등 채무상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민선8기 취임 이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활용여부 검토, 효율적 재산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재산관리로 공유재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53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매각을 추진 중인 공유재산은 모두 9곳으로, 감정가격은 11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매각대상은 △악양면 축지리 친환경농산물 선과장 및 교육장 △금남면 대송리 풋살장 △금남면 중평리 하동청소년수련관 △금성면 궁항리 옛 하동꿈나무어린이집 등이다. △양보면 옛 복지목욕탕 △북천면 직전리 옛 예비군중대본부 △청암면 상이리 옛 된장공장 △청암면 묵계리 옛 청학정 숙소 △청암면 묵계리 도인촌 한옥체험시설 등도 매각대상이다.

군은 공유재산 매각을 위해 현재 감정평가, 노후 건축물 철거, 지구단위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하동군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매년 수억원 이상의 이자 상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채무상환에 중점을 둔다는 판단에서 공유재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hjlee@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