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경기북부특자도…김동연 지사가 직접 답한다

[지자체 NOW]경기북부특자도 명칭, 규제해소 대책 등 도민과 직접 소통

머니투데이 더리더 신재은 기자 입력 : 2024.05.29 17:4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 30분 김 지사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댓글, 메시지 등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도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라이브방송에 앞서 인스타그램 투표 기능을 통해 '이름은 확정인가요?' '무엇이 달라지나요?', '돈이 많이 들지는 않나요?', '규제해소 대책은 뭔가요?' 등 도민들의 예상 질문을 받았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반대 여론에 대한 김 지사의 답변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공개되자 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반대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29일 기준 4만7000여 건의 동의를 얻었다.

경기도민 청원은 30일간 의견을 수렴해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도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8일 김 지사는 파주 사회복지책마을에서 열린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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