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통해 절개 부담 없이 치료 기대 가능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8.03.07 10:30

자궁근종은 25세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여성질환이다. 자궁 근육층에 생긴 양성종양으로 개인에 따라서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다발성으로 여러 개의 근종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자궁근종 환자들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이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원인을 포함해 과체중, 흡연 및 음주, 수면 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있으며 빈혈, 부정출혈, 생리통, 복부 압박감,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난임의 원인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크기가 작다면 치료 없이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경과를 지켜보게 된다.

자궁근종은 무조건적인 수술이 아닌 환자의 연령대, 근종의 위치 및 크기,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수술적인 방법을 원치 않고 치료 이후의 자궁 보존을 원한다면 하이푸 시술이 시행된다. 하이푸는 고강도의 초음파로 진행되는 시술로 절개 및 출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하이푸는 목표하는 지점에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발생한 열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을 태워 없애는 원리를 지닌다. 치료 이후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아 1박 2일 정도의 입원기간 이후엔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빠른 복귀를 원하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다.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피하지방 열손상, 2도 이하의 피부화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하이푸 시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lunaplu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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