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증상 미비한 ‘성병’,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입력 : 2018.04.27 12:25


흔히 성 접촉으로만 감염된다고 알려진 성병은 대중목욕탕이나 공용 수건 사용 등 다양한 감염 경로가 존재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여성의 경우 더욱 감염이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병 증상은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헤르페스, 곤지름 등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관계 후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질 분비물의 양이 증가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성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병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성병치료를 제때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성병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골반염, 불임, 자궁 외 임신, 유산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성병에 걸린다면 태아에게도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여성검진을 통해 예방 및 조기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로앤산부인과 건대점 전영미 원장은 “성병치료를 제때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궁경부암, 골반염, 불임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여성의 신체구조상 발병하더라도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정기적인 여성검진으로 적절한 대처 및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lunaplug@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