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떨어뜨리는 나쁜 질염 냄새, 여성성형으로 근본치료해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입력 : 2018.05.16 15:30


5월인데 벌써 여름만큼 비가 자주 내리고 무더워서, 올 여름은 무척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은 곰팡이균이 일으키는 칸디다 외음질염이 여성들을 괴롭히는 시기이다. 악취를 동반한 흰색 질 분비물은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골칫거리이다. 혹시 나쁜 체취가 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은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저하 및 성생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칸디다 외음질염의 경우, 가렵고 따가운 통증도 동반되는데, 산부인과나 여성의원 진료 후 항진균제 처방을 받으면 2~3일 내에 증상이 나아진다. 이 때는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은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재발이 잦은 질염이다. 치료하면 좋아졌다가 다시 질염이 생기는 일이 너무 잦다면 질염의 원인이 더운 날씨 탓이 아니라 본인의 신체구조적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비대한 소음순의 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이물질이 반복적인 질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성 전용 세정제로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약산성 보호장벽이 깨어지면서, 오히려 세균감염에 더 취약해지기도 한다.


직장여성이 많이 상주하는 여의도역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소음순 비대 교정은 심미성도 중요하지만, 질염의 치료와 예방 등 건강관리,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 향상 등의 목적도 크다"고 말했다. 조혜진 원장은 질염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감과 통증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깅스나 스키니진 등 몸에 꼭 맞는 하의를 입을 때,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때, 많이 걸을 때 등 속옷에 큰 소음순이 지속적으로 마찰되면서 붓고 묵직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 생리기간에는 패드에 쏠리면서 불편함이 더 커지기도 한다. 소음순 콤플렉스 때문에 헬스 사우나 등의 시설 이용을 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치료 목적의 소음순 교정이라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여성들에게 중요하다. 어니스트 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여의사인 조혜진 원장이 직접 수술하는 만큼, 여성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조혜진 원장은 '수술한 티가 안 났으면 좋겠고, 수술 후에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여성들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레이저를 병행해 수술한 티가 나지 않도록 정교하게 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분야 전문의의 진단 없이 과다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의에게 직접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고 신중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에게 옷이 얇아지고 땀까지 나는 여름은 '혹시 나쁜 냄새가 나면 어쩌나' 란 두려움이 커지는 시기이다. 여름 한 철이니까 참고 견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진료를 한 번 받아보자. 부끄러워 망설여지는 여성이라면 여의사 산부인과전문의와 상담할 때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lunaplu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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