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 씨처럼 사랑니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랑니란 치열 가장 안쪽에 위턱, 아래턱 좌우에 나는 이로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는 경우가 많아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로맨틱한 이름과는 달리 제대로 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누운 사랑니, 매복 사랑니 등 골치 아프게 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 누운 사랑니나 매복 사랑니의 경우 심한 통증이 있거나 붓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주변 치아와 잇몸에도 손상을 줄 수 있어 서둘러 발치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중 하악의 사랑니는 심심찮게 발치 과정에서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일반 치과에서는 대학병원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학병원은 발치까지 대기기간도 길고, 근접한 거리에 있지 않다면 먼 거리를 번거롭게 내원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는 대학병원에서 수련하고 전문의를 취득한 사랑니발치에 대한 여러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구강악안면외과는 구강을 포함해 안면과 안면골, 턱관절 등을 전문으로 다룬다. 사랑니와 안면신경이 밀접해 있어 위험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수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최적화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관악구치과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스마일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윤성훈 대표원장은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제대로 나는 경우다 드물다”면서, “까다로운 사랑니 발치를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3D CT 촬영 이후 사랑니 부근 하치조신경과 상악동 및 인접 중요 구조물의 근접성 정도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안전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사랑니 발치에 대한 치과를 선택할 때는 숙련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등을 잘 찾고 선택한다면 신경에 가까운 누운 사랑니, 매복이 심하거나 복잡하고 어려운 사랑니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