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고교 3대 무상교육 실현...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18.07.19 11:07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19일 예산 덕산고 학생회의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충남도 내 고교생은 수업료나 급식비를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다. 또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저출산 위기와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협약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교육 평등권 보장과 선진국 수준의 교육 지원 정책 추진,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 교복 구입비 등으로, 내년부터 고교 전 학생이 대상(교복은 중학교 1학년)이다.

무상급식은 지역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성장기 학생 심신 발달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학부모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또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유치원 및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등 교육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89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계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이제부터라도 더 늦기 전에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나아가는데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협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힘을 합치는 소중한 약속과 다짐의 자리”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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