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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두관 페이스북 캡처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두관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가장 먼저 당내 분열주의를 완전히 없애겠다"며 "주류도 없고, 비주류도 없는 수평적인 정당,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가능한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재성 의원도 당 대표에 나서면서 당 대표 5자 경쟁 구도가 생겼다. 앞서 출마한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 최재성 의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대권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6년 6월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대권에 대해)아직 공부는 여심히 하고 있다"며 "그런데 기재위 활동이나 열심히 하라고 '대권의 ㄷ자만 말해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에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부담스럽다"고 "노 전 대통령이 제기했던 균형 발전을 계승했지만 남북 평화와 저출산 고령화 같은 중요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