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흑금성 사건의 실제 주인공 극찬...‘가장 현실에 가깝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유나 기자 입력 : 2018.08.08 01:31
사진=영화 '공작' 포스터

영화 ‘공작’이 모티브로 삼은 흑금성 사건의 실제 주인공 박채서 씨가 영화에 극찬을 보냈다.

영화 ‘공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떨어트리기 위해 안기부에서 계획한 것으로 박채서 씨를 대북사업에 관련된 사업자로 위장시켜 북한공작을 시도했고 이후 흑금성 사건으로 불리게 됐다.

영화 개봉에 앞서 ‘공작’의 실제 주인공 박채서 씨는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국내외 첩보, 공작영화들이 많이 우리 앞에 나타났었는데, 솔직히 현실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미상 만들어놓은 것이고, 그런데 아마 이번 공작영화는 제가 판단할 때는 가장 현실에 가까운 영화가 아니었나”라며 “그래서 아마 그런 면에서 윤종빈 감독이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고, 심혈을 기울였던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억울하다,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그건 어차피 제가 한 행위에 대해서 법에 저촉된 게 있으면 전 받을 각오가 되어 있고, 또 그렇게 그 결과 6년 동안을 꼬박 형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영화나 책을 통해서 제가 이렇게 하게 된 결심 중에 하나는 최소한 이런 사실들이 국민들은 알아야 된다”라며 “국민들이 알고, 과거와 같은 그런 흑역사가 현재에도, 또 앞으로도 다시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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