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군 수송기 파견...관광객 보상 받을 수 있나?

사진=뉴스1 제공

사이판에 한국이 관광객 1800여 명이 고립되면서 정부에서 군 수송기 1대를 보낸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이판은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비상이 걸렸다.

또한 사이판에 한국인 관광객 1800여 명이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한국으로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한국인 관광객 수송을 위해 국적항공기를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하고 나서 다시 괌에서 한국으로 오겠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태풍 위투로 예기치않은 피해를 입은 관광객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각 항공사와 보험사마다 규정은 제각기 다르지만 관련 조항이 있다면 보상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항공사들은 항공편이 지연, 결항이 될 경우 대체편이나 환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각 항공사마다 해당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대처 방법을 구하는 것이 정확하다.

제주항공은 결항 시 대체편을 고객이 신청해야 한다. 시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환불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연재해 상황에서 수수료는 면제이다. 또한 여행자보험의 경우도 지연, 결항에 대한 조항이 조금씩 다르다. 가입 시 자연재해로 인한 지연, 결항도 함께 보장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