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진흥원·나린회, ‘2018 어린이에게 희망을’ 자선골프대회 성료

-자선기금,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IMUN)에 전달

국제예술진흥원(이사장 임재동)과 한국 KPGA·KLPGA에 등록된 선수들의 모임인 나린회(회장 정준영)는 지난 10월 26일 경기 곤지암소재 큐로경기컨트리클럽에서 ‘2018 어린이에게 희망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큐로경기컨트리클럽, (사)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사)전국장애인주거환경협회, 머니투데이 더리더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KPGA와 KLPGA 프로 골퍼들과 일반인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국제예술진흥원의 김경표 원장, 임재동 이사장, 김태균 아프리카 지부장과 이종현 (사)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상임이사

이날 마련된 자선기금 일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와토토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아동을 위한 일에 쓰이게 된다. 아울러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IMUN)에도 전달되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사랑나눔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상 편지내용에서는 탄자니아 청년들이 "Habari~(안녕하세요~), 국제예술진흥원 여러분,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골프대회 축하드립니다. 탄자니아는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감사해 했다.

▲ 탄자니아에서 영상편지

HIMUN은 1958년도에 창설돼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다. 매년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기업,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아 UN의사규칙에 의거해 실제 UN회의와 가장 흡사한 모의유엔 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학술의 장이 되고 있다.

▲ 정한을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 사무총장(왼쪽)이 임재동 국제예술원 이사장으로 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정한을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 사무총장(한국외대 스페인어과 17학번)은 “기부된 기금을 통해 국제사회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소중한 취지의 모금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나린회에서는 정준영(회장) 프로를 비롯해 강일규, 이형준, 전상훈, 안상필, 박요한, 양형철, 안재한, 이동욱, 박승종, 문석빈, 한상우, 이윤경, 문성모, 신현태, 신지윤, 이태은, 신현숙, 김민조 TPI전문 트래이너와 프로골프 꿈나무들이 참여했다.

▲ KPGA, KLPGA 소속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나린회원들

정준영 회장이 사회를, 강동구 밀크컴퍼니 대표가 진행을 맡은 시상식에서 국제부 남자부문에는 김동원 고려CM 대표가, 여자부문에는 필숭란 고려CM 공동대표가 우승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남자부문에는 김정한 (주)세일케이엠 대표이사가, 여자부문에는 백혜선 (주)썬시스템즈 대표이사 우승을 영광을 차지했다. 아울러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다버디상 등 다채로운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 (왼쪽부터)일반부 남자 우승 김정한 (주)세일케이엠 대표이사, 여자 우승 백혜선 (주)썬시스템즈 대표이사, 임재동 국제예술진흥원 이사장, 국제부 여자 우승 필숭란 고려CM 공동대표, 남자 우승 김동원 고려CM 공동대표, 정준영 나린회장

한편, 이번 자선경기에서 후원을 한 큐로경기컨트리클럽은 경기도 곤지암 소재로 강남에서 40분 거리의 근접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블르버디cc를 큐로 그룹에서 인수, 올 4월 1일부터 큐로경기컨트리클럽으로 개명해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했다.

손실을 감안하고 경기유치에 도움을 준 큐로경기컨트리클럽 관계자는 “뜻 깊은 취지의 자선 골프대회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자선골프대회에 공식 후원한 고려CM의 ‘The odbo’ 브랜드는 외국인을 상대로 화장품 면세점을 운영하는 김동원 대표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자체 브랜드로, 청정해수지역 제주도의 백년초 선인장을 원료로한 약용 화장품이다.

국내에서는 판매 하지 않아 생소하지만 중국은 물론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선 프리미엄급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김동원 고려CM 대표는 “평소 골프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좋은 취지의 대회에 후원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기부를 통한 동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도자기 명인 10인중 한명인 이수연 도자기 명인은 우승트로피를 도자기 작품으로 제작해 기증했다. 이 명인은 세계 최초로 갯벌을 원료로 한 도자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국제특허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수원의 휴 내과의원에서 자선골프에 참여한 4명에게 최고 등급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찬했으며, 태국 로얄라차부리 골프클럽과 ㈜썬시스템즈 등도 협찬에 동참했다.

김경표 국제예술진흥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번 자선대회가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관심이 더욱더 활발해져 소외된 많은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임재동 국제예술원 이사장, 정준영 나린회장, 강동구 밀크 대표이사

임재동 국제예술진흥원 이사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나린회 소속 프로골퍼들과 아마추어 골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국예원의 작은 힘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정준영 나린회장도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프로골퍼들에게 인도주의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일깨우는데 큰 힘이 되었다”라며, “나린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나린회는 KPGA·KLPGA 소속 투어프로 남성과 여성 골퍼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정준영 프로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나린’이란 순 우리말로 ‘하늘이 내려준 귀하고 소중한 아이’라는 뜻으로, 나린회는 ‘하늘이 내려준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고자 만든 모임으로 매달 자선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