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뒤늦게 하게 된 결혼...아들이 7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8.11.10 13:34
사진=리치 SNS

가수 리치가 1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아내 임성희와 뜻깊은 결혼식을 가졌다.

아이돌 출신에서 2000년대 솔로로 전향해 ‘사랑해 이 말 밖에’를 성공시킨 리치는 지난 2012년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2살 연하 임성희와 결혼 소식을 전한 리치는 6년이 지나서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리치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아내를 만났고, 정신없이 세상을 달려왔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도 많은 아니는 아니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식을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해 날짜를 잡았다”라며 “아들이 이제 어느정도 자기 생각이 생길 나이라서 그런지 원래 엄마아빠가 이제 결혼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다시 결혼하는건지 헷갈려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아들에게 좋은 기억과 추억을 남겨 주는 것 같아 좋다”라며 “항상 믿고 따라와 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아들도 건강하게만 자란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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