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 공연 '길 위의 나라', 오는 24일 개봉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입력 : 2018.11.21 17:05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1주년을 맞아 주최한 다큐멘타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다큐멘타리 음악극 '길 위의 나라'는 임시정부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이 집필한 개인일기, 회고록 등 회고문학 20여 편에서 발췌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만주를 배경으로 각각 상하이 시대, 이동 시대, 충칭 시대로 구분하여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3부작 대하드라마로 구성했으며, 당시 사진자료 및 노래를 통해 감성교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가 대한민국 100년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주최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일인 오는 11월 23일에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 예술총감독인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이혜경 교수는 “삶의 이야기에 중심을 두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역사를 부드러운 스토리로 풀어냈다”며 “이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관련 문학유산이 널리 알려져 전 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과 함께 가라'로 이름을 알리고 연극 '벙커 트릴로지'의 주연배우로도 활약한 바 있는 이석준, 뮤지컬 '위키드', '프랑켄슈타인'의 히로인이며, 영화 '겨울왕국' 엘사의 노래 더빙으로 사랑받는 박혜나, 연극 '아마데우스'의 지현준,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황만익, 임진아, 임현수, 장재권 등 배우들과 임혜인 음악감독, 박성민 무대디자이너, 도연 의상디자이너 등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그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정부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을 기념하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 모든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정부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본 기관은 임시정부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도 더욱 다양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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