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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주관으로 12월 6일 충남 오송 소재 밸류호텔에서 폐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한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와 폐기물의 재활용전환을 위해 노력한 사업장을 포상하고, 그간의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는 자리였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은 전국 기초 지자체, 폐기물 배출·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참여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경진대회’와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용 사업장 우수사례 공모’ 2개 부문으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었다.
전국 84개 기초 지자체(세종, 제주·서귀포시 포함)가 참가했으며, 순환자원정보센터 이용 실적과 지자체의 순환자원정보센터 홍보실적 결과 등을 평가하였으며 상위 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에는 충청남도 서산시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경기도 안성시, 충청남도 논산시가 우수상을, 경기도 부천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용 사업장 우수사례 공모‘는 폐기물 사업장에서 순환자원정보센터 등을 활용해 처리비용 절감, 재활용 전환 등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된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이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에코플러스, 장려상인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에는 ㈜엔씨메탈, 아라체육조경(주)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은 폐수처리 슬러지, 2차 폐전지 등 처리가 쉽지 않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정보센터의 유통지원 및 전자입찰 서비스를 통해 재활용되도록 전환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환자원정보센터 전자입찰시스템은 올해 8월 행정안전부 고시를 통해, 폐기물 등의 맞춤형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박응열 한국환경공단 본부장은“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모든 수상자분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라며,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계약법 적용 대상기관들이 ‘순환자원정보센터’에서 폐기물·순환자원·재활용가능자원·재활용제품의 처리용역, 제조·구매 및 매각의 입찰·계약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해 나아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