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경매, "얼굴 몇점..." 추악한 만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8.12.13 11:04
사진=뉴스1제공

한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서 여학생을 두고 경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최근 한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서 ‘2018 경매’를 통해 동아리 여성 회원들을 두고 경매를 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해당 사실을 공론화 한 동아리 회원은 단톡방에 공지가 올라온 것을 보고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여성 회원들에게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었으나, 소수의 남성 회원들이 이에 대해 의문을 갖고 피해자에게 해당 사실을 폭로해 알려지게 됐다.

남성 회원들은 모여 외모 평가는 물론 순서대로 여성 회원을 호명해가며 제일 높은 술잔을 건 사람이 낙찰 받도록 행동했다. 여성을 상품처럼 점수 매기고 경매를 해 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성 회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는 여성 회원들에게 공유한 뒤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달라 당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외모 평가 외에도 ‘성관계를 하고 싶은 여성을 쪽지에 적어서 내라’는 요구를 듣고 실제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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