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페이스 “소자본 편의점 창업 개인편의점창업 비용,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주목”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입력 : 2018.12.28 19:10
지난 1989년 10월, 대한민국에서 편의점 가맹1호점을 낸 브랜드는 어디일까. 씨스페이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브랜드가 개인편의점창업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씨스페이스(C·SPACE)’의 전신 ‘써클케이(Circle-K)’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편의점 창업시장이 블루오션이던 30년 전과 달리, 지금의 편의점 창업시장은 안정기에 이르렀다.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은 세분화되고 틈새시장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그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개인편의점(독립형 편의점) 브랜드다. ‘브랜드를 갖춘 개인편의점’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시장과 순수개인편의점 시장 사이에서 두 가지의 장점을 모은 창업형태로 편의점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사업을 영위하던 씨스페이스 또한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지난 2016년부터 개인편의점 형태의 가맹타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씨스페이스 관계자는 “씨스페이스의 월회비는 저렴할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개인편의점 브랜드가 위탁물류인데 반해, 씨스페이스는 전국 16개 상·저온물류센터를 통해 담배와 주류를 포함한 ONE-STOP 직영물류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가우위를 통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가맹점주간 신뢰와 협조로 이어온 30년이 씨스페이스의 운영력을 반증한다. 과거 부산, 대구, 인천, 경기, 대전, 청주 등 전국적으로도 진출해 그동안 한국형 편의점 문화를 정착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씨스페이스는 다른 개인편의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판촉지원과 전문적인 운영지도로 가맹점주의 이익 창출을 돕고 있다. 이러한 개인편의점 가맹타입의 경쟁력에 힘입어 씨스페이스는 2018년 12월 기준 점포 수 244개를 기록했다. 2년여 만에 점포 수가 200% 가까이 신장한 것이다.

씨스페이스는 다가올 2019년 주요 이슈로 ▲즉석식품 강화 ▲생활플랫폼 역할 강화 ▲무인편의점 개발을 내세웠다. 경쟁사 대비 더욱 차별화된 씨스페이스만의 강점을 예비창업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업체 관계자는 “씨스페이스는 즉석식품군 강화의 일환으로 2018년 전자동튀김기를 이용한 닭튀김을 처음 선보였다. 이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의 니즈와 맞물려 시범점포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2019년에는 튀김기 설치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의점이 점차 물건을 사고파는 곳에서 나아가 일종의 ‘생활플랫폼’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씨스페이스 또한 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씨스페이스는 이미 빨래방(셀플러스), 약국(스토리스토어), 문구점(오피스디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씨스페이스는 IT기업 에이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건비와 운영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무인편의점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미래형 유통형태에 대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브랜드형 개인편의점이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편의점 창업형태로 각광받으며 수많은 군소 개인편의점 브랜드가 탄생했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예비 창업주들은 자신만의 기준을 확실히 두고 사업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 개인편의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30여년 가까이 편의점 사업을 영위해 온 씨스페이스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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