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사 성폭행, 왜 이제야 드러났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입력 : 2019.01.10 14:41
사진 = 뉴스1 제공

천사 의사로 불리는 60대 원장이 입소한 아이들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천사 의사 A 씨는 1992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근처에 버려진 소외 아동들을 데려와 보호하면서 이 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A 씨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숙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만들어 종교단체·교도소 등을 돌며 공연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간에 알려진 선행과 달리 A 씨는 밤이 되면 아이들을 향해 파렴치한 성폭행했다. 피해 아동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둘이서 방에 있었을 때 몸을 만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다. 계속 여기서 생활하고 싶으면”이라고 말하는 등 수년간 몹쓸 짓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첩보를 입수, 피해자 진술 등을 확보해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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