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프리미엄 영유아채널 리지아 바오베이와 MOU체결

한국 영유아식품, 중국 프리미엄매장 100여 곳 입점 눈앞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9.05.04 18:20
빠링허우(80년대생), 지우링허우(90년대생) 등 신세대 부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의 유명 온라인몰에 한국 영유아식품이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19 중국 베이징 유아용품박람회(4.27∼4.29)’에 참가해 현지 프리미엄 영유아 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9 중국 베이징 유아용품박람회’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북부지역 최대의 영유아용품 전문박람회로, 한국관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국가관 중 최대 규모였다.

aT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고칼슘우유, 앙팡우유, 멸균우유), 아이배냇(쌀과자, 곡물친구, 핑거요거트), 조아제약㈜(잘크톤조아바이톤바소칸징코) 등 한국의 수출업체 1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영유아 이유식, 조제분유, 유아용 음료, 간식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홍보와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총 215건, 375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최대 성과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선전 등 주요 대도시에 100여 개의 프리미엄 영유아용품 직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O2O 플랫폼‘리지아 바오베이(麗家寶貝)’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aT는 4~5월 대대적인 판촉전을 통해 리지아 바오베이 30개 주요매장에서 국산 유기농 쌀 가공식품 등 영유아식품 20~30여 종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100여 개 매장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영유아식품의 중국 온라인몰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두 자녀 정책의 전면시행과 출산, 소비붐에 따라 중국 영유아 식품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2% 성장하고 있다”며, “약 24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거대 유아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영유아식품의 안전성과 영양효과를 적극 알리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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