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타고 세계로!”…한국프랜차이즈協, 印尼 등 해외 박람회 참가사 모집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진출 지원…과포화된 국내 시장에 새로운 전기 마련 모색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19.05.17 15:25
▲지난4월에 개최된 대만프렌차이즈 박람회 참가자들 모습이다./©사진=KFA
정부의 신남방 진출 정책과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K-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가 하반기 인도네시아와 대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협력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협회는 “지난 필리핀(3월)과 中 베이징(5월) 박람회 참가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7.5~7 인도네시아 ‘2019 국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비즈니스 전시회’와 10.4~7 ‘2019 대만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K-프랜차이즈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관 참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이 활발하게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관 모집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면서 관심이 있는 업체는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6천여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경제성장률이 연간 5~6%대에 달하는 아세안(ASEAN) 주요 국가다.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으로 외국계 프랜차이즈의 성장률(약 14%)이 프랜차이즈 전체 성장률(약 8%)을 크게 앞서고, 절반이 30대 미만인 젊은 인구 구성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교촌치킨, 피자마루, 뚜레쥬르, 신마포갈매기 등 내로라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만 220개(2017, 농림축산식품부)에 달해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만은 높은 소득 수준과 맞벌이 문화의 보편화를 바탕으로 외식 문화가 일찍이 자리잡으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발달해 있어 국내 업체들이 가장 먼저 진출을 고려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대만 내 성공이 중국을 비롯한 중화 문화권의 타 국가에서의 성공으로 가는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맘스터치, 네네치킨, 스트릿츄러스 등 21개 업체가 99개 매장(2017, 농림축산식품부)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정부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및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비 및 시설비 50% 감면 ▲외국어 공동 홍보물 제작 ▲1개사 1인 현지 통역 등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매뉴얼 현지화 R&D 및 해외 브랜딩 전략 컨설팅 지원으로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

아울러 협회는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WFC(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및 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정회원으로 함께 가입돼 있는 인도네시아프랜차이즈협회(AFI) 및 대만프랜차이즈협회(ACFPT)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및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에 관심있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또는 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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