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의 일방적 주장? KBS 측 '사실만 확인, 문구 그대로 문의한 적 없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0.09 09:29

사진='알릴레오' 캡처





KBS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유 이사장은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뱅커)인 김경록 차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KBS 법조 팀이 김 차장을 인터뷰하고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같은 날 KBS는 'KBS는 취재원의 인터뷰 내용을 유출하지 않았습니다 -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방침'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자료를 냈다.


KBS는 "취재원의 인터뷰 내용을 유출하지 않았으며, 유 이사장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가 인터뷰를 하고도 보도하지 않았다'라는 김 씨와 유 이사장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인터뷰가 진행된 바로 다음 날인 9월 11일 9시 뉴스에 2꼭지로 보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KBS 법조팀장이 인터뷰 직후 그 내용을 그대로 검찰에 넘겨준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터뷰 직후 김 씨의 주장 가운데 일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검찰 취재를 통해 확인한 적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인터뷰 내용을 일부라도 문구 그대로 문의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인터뷰 내용 전체를 어떤 형식으로도 검찰에 전달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KBS는 또 "KBS 인터뷰에서 '조국 장관이 집으로 찾아왔다'고 하니 털어보라는 내용을 검찰 메신저 창에서 봤다"라는 김 씨 등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에 인터뷰 내용을 알린 적이 없을 뿐더러, 실제 인터뷰에서도 '조국 장관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식의 질문도 답변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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