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대통령 모독 영상 사죄해야해…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29 13:10
사진=뉴스1제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국당은 대통령 모독사건에 대해 분명히 사죄해야 한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조롱하고 모독하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고 이에 목소리 높여 반발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재앙'이라는 입에 담기 어려운 모욕까지 퍼부었다"며 "대통령을 속옷 바람으로 묘사한 것도 모자라 옷도 입을 줄 모르고, 부지런히 일하는 우리 집 소가 낫겠다는 입에 담기 거북한 막무가내 표현이 나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고 어리석어도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라며 질타했다. 

전날 한국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속옷만 걸친 문 대통령과 수갑을 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풍자한 영상을 공개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문 대통령을 자극적으로 표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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