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이재명 지사 선처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30 16:59
사진=뉴스1제공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오정구)이 30일 대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는 지난달 6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지사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원 의원은 이날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있다. 대한민국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의 역량을 모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이재명 지사가 하루속히 도정에 전념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전했다. 

원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정치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원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각종 의혹과 네거티브 공세로 힘겨운 선거를 치렀지만 경기도민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며 "취임 1년만에 지역화폐, 청년배당, 무상교육, 산후조리지원 등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보여준 성과는 이제 경기도 31개 시군 곳곳으로 퍼져 도민들의 삶을 급속하게 바꿔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원 의원은 "이재명을 경기도지사로 선택한 것은 결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을 경기도정을 통해 실현해 달라는 도민의 기대였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지난달 11일 2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고, 이르면 12월께 대법원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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