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관광공사·현대아산 사장과 금강산 문제 대응 방향 공유자리 마련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0.31 16:41
사진=뉴스1제공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31일 금강산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과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금강산사업자 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금강산 관광 재개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맞이하니까 당혹스럽다"며 "남북 당국간 협의와 사업자와 북한 사이의 협의도 있지만 통일부와 사업자 사이의 논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긴밀히 협조해서 대처를 해나가겠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잘해주시길 바라고 다각적인 대북관계나 국제관계 차원에서 적극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29일과 30일에도 현대아산, 한국관광공사, 금강산투자기업협회 관계자와 만나 금강산을 둘러싼 문제 관련 의견을 교환했지만, 기업 대표를 만나는 것은 북한의 시설 철거 요구 이후 처음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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