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 대표로서 책임감 갖고 새 정치 보여드릴 것…청와대 개편 필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4 11:33
사진=뉴스1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당의 통합과 혁신을 통해 새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질책과 고언을 경청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도 있다"며 "이를 반드시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나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와는 별개로 황 대표는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핵심인사의 상황인식과 오만이 심각한 상황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패륜적 도발에 대해 장례 이후라고 평하며 우리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다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각을 향해서는 "국무총리는 조국 구속을 외치는 국민 목소리를 외면한 채 검찰을 압박하는 데 목을 매고 있고, 외교부 장관 패싱은 이제 식상할 지경이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조의문을 보낸 사실조차 반나절 동안 몰랐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어느 장관 하나 제 역할 하는 사람이 없다"며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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