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순신함, 호주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참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4 12:23
사진=뉴스1(해군제공)
해군은 4일~15일까지 호주 해군 주최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가 8회째인 이번 대회는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수상함 4척, 잠수함 2척, 심해구조잠수정(DSRV) 3척 등 총 9척이 참가하고, 한국 해군에선 1200톤급 잠수함 이순신함이 참가한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 발생 시, 사고 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해 최단시간 내 승조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으로 참가 전력들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사전 브리핑, 잠수함 구조 절차 습득, 의학 심포지엄 등을 실시하며, 이어 8일부터 14일까지 해상에서 실제 잠수함 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서 참가 전력들은조난 잠수함 탐색, 심해구조잠수정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훈련 등을 숙달하고 우방국 간 연합 잠수함 구조작전 능력을 제고하며 상호 운용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함 승조원들은 오는 16일 호주 퍼스 빅토리아파크에서 서부호주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6·25 참전 제66주년 기념행사'에도 참가해 호주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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